KT&G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등과 커피직업훈련학교 ‘커피랩(Coffee Lab)’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G는 ‘커피랩’에서 실시되는 커피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원, 현지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개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을 도울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커피 세계 4대 생산국이지만 커피산업 인프라가 취약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8년부터 ‘커피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KT&G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청년층의 직업역량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해외봉사단 400여명을 파견해 주거 및 교육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또 2014년에는 양국간 문화교류를 위해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했으며 2017년에는 ‘상상유니브’를 설립해 현지 대학생을 위한 역량 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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