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리만탄 원주민 다약족, 조코위 대통령에게 3가지 요청

깔리만딴 5 개주 즉, 동부 깔리만딴 주를 비롯한, 중부, 남부, 동부, 북부주 다약족 대표 300명으로 구성된 다약민족운동(GDN – Gerakan Dayak Nasional)은 지난 8월 29일 대통령궁을 찾아 조코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Radar NTT.co.id가 보도했다.

Radar NTT 뉴스에 따르면 다약민족운동(GDN)은 대통령궁에게 다약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GDN 대변인 Nicodemus R. Toun은 기자회견에서 다약족의 3가지 요구는 1) 조코위-마루프 아민의 내각에 다약족 출신 장관을 기용하라 2) 다약족에게 손해를 입히는 자원과 광물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라 3) 다약족 종교인 가라링안 (Kaharingan)을 국가가 인정하는 종교로 되게하라고 요구했다.

* 미국 다약족 대표 “다약족과 협상하라” 재촉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이 동부 깔리만딴주로 확정되자 미국 뉴욕에 있는 다약족 대표인 Andrew Ambrose Atama Katama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다약족과 협상하라”고 재촉했다. Andrew 대표는 8월 28일자 Tribun Pontianak.co.id를 통해 “최근 뉴욕에서 국가개발기획부장관 밤방 쁘로조네고로와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밤방 장관은 다약족과 특별한 협상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ndrew 다약족 대표에 따르며 동부 깔리만딴 주로 수도이전은 다약족에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에 있는 다약족에게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이전과 관련해서 다약족에게 건설 혜택이 없다면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환경적으로 문제되고 사회적으로 국민과 충돌이 발생하기에 다약족과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1894년 중부 깔리만따주 Tumbang Anoi에서 열렸던 제1차 다약족회의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Yulius Yohanes 박사는 “다약족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동부 깔리만딴 주 수도이전 계획에 참여를 요구한다”고 8월 2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