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세종학당 2019년1학기 종강식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2019년 1학기 종강식 참가자 전원

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6월 16일 (일) 세종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1학기 세종학당 종강식을 개최했다. 학생과 강사 약 200명이 참가한 이 날 행사는 △한국어 십자말풀이게임, △2019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료증 수여, △한식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8) 한국문화원 문화강좌 ‘K-pop 커버댄스’팀 공연 모습식전행사로 진행된 한국어 십자말풀이게임에서는 퀴즈를 통해 그간 수업에서 배운 한국어 어휘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곧이어 열린 2019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초ㆍ중급반 각 7명씩 총 1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의 지역문화-전주가 있어 특별한 한국’ 또는 ‘자국문화 VS 한국문화’ 라는 주제로 각축전을 벌였다.

한편 인도네시아국립대 한국어학과 교수와 문학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언어능력, 발표내용, 발표태도, 청중호응도 등을 평가했다.

초급 부문에서는 ‘왕실 문화를 통한 인도네시아와 한국문화’ 주제로 발표한 마흐라니 디안(Maharani Dyan) 참가자가, 중급 부문 대상은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언어문화’로 발표한 메가 프르티위(Mega Pertiwi) 참가자가 각각 차지하고 소정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말하기대회 1등은 ‘2019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에 자동 초청될 예정이다.

사진6) 세종학당 강사에 대한 감사인사 시간이어서는 2019년 1학기 수강생에게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한 학기 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한국어를 가르쳐주신 강사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한식대회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김밥을 말아보고 플레이팅 했으며, 가장 창의적인 김밥요리를 선보인 참가자를 위한 시상식과 직접 만든 김밥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문화원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어 학습목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지속적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2019년 2학기 강좌는 8~9월에 온라인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