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지난달 4월 1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55.5%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44.5%의 득표율을 기록한 야권 후보 브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를 10%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승리,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는 5월 31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재선 성공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국가 신용 등급을 상향시켰다. 평가사는 이날 이 나라의 강한 경제성장 전망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라면서 위도도 대통령의 재선으로 이런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장기 등급은 BBB 마이너스에서 BBB로 상향됐다. 정부가 외국에서 자금을 빌려오는 것이 보다 수월해지고 그 이자도 낮아질 수 있다.
S&P는 “이 분쟁과 이와 관련된 개별적 불안이 인니의 단기적 정치 상황에 불확실성을 다소 더해주고 있지만 우리는 장기적 정책 환경이나 경제 전망에 중대한 영향을 주리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평가사는 인도네시아의 1인당 국민소득 성장률이 10년 간 평균 4.1%로 비슷한 소득 수준 나라들의 평균치 2.2%에 비해 높다고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인구 2억6000만 명의 인도네시아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경제국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OJK 금융감독위원장 “S&P 신용등급 상향으로 해외 펀드 유치”
스탠다드 앤 푸어스 (S&P)가 인도네시아의 신용 등급을 BBB로 상향하면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금감위 Wimboh Santoso 위원장은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Wimboh 위원장은 “Trans Java 유료 도로 완성으로 제조 업계에 투자 주변 환경 나아지고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S&P의 신용등급 상향과 더불어 인도네시아는 투자자의 유입에 대한 확신을 점차 얻을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많은 투자는 정부의 수출 증대 및 수입 대체 계획을 점차 원활하게 하고, 업스트림에서 다운 스트림으로의 산업 발전은 계속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P는 성장 전망과 신중한 재정 정책을 이유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용 등급을 BBB로 올렸다. 또한 2019 세계 경쟁력 순위에서의 인도네시아 순위도 작년 43위에서 32위로 11단계 올랐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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