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선거는 간접선거로 한인회 임원만 선거권있어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양영연 이하 한인회)은 ‘한인회장 후보자 확정 공고’에서 최병우 전민식 후보가 제6대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지난 11월 15일자 발표했다.
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의장 박재한)는 지난 2018년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14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재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요건 심사결과에 따라 후보자를 확정하고 15일 공고했다.
1차 등록을 마친 최병우 후보자는 PT.ANNEK PANNEL INDONESIA 대표로 전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한인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2차 등록을 마친 전민식 후보자는 현 한인회 수석부회장으로, 전 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았다.
이번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경선은 지난 4대 회장선거에서 신기엽 후보와 김상태 후보에 이어서 두 번째이며, 경쟁 후보자가 없는 단독출마의 경우에는 추대로 이루어졌다.
한인회장 선거는 간접선거로 한인회 이사이상 임원만이 선거권을 갖고 있다. 한인회 임원 자격은 임원 3명이상 추천에 의해 한인회 이사로 신청하고 임명받아야 되며,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기 위해서는 매년 찬조금과 회비를 완납해야만 한다.
이에 다수의 한인동포들은 “한인회가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다수의 한인동포가 참여하는 직접선거를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11월 29일(수)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제6대한인회장을 투표한다고 11월 15일 공지했다.
◐ 한인회장 선거 일정 ◑
제6대 한인회장 선거 차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 2018.11.19. 임시이사회 소집 공고
▶ 2018.11.21. 선거인명부 공고(1차)
▶ 2018.11.27. 선거인명부 확정공고(최종)
▶ 2018.11.29. 임시이사회 개최(회장 선거투표)
이에 양영연 한인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제6대 한인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소중한 나의 한 표 행사에 임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