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 인도네시아서 소형 승합차 첫 출시

SGMW의 소형 상용차 '포르모'의 블라인드 밴 타입(SGMW모터 인도네시아 공식 홈페이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 상치퉁용우링 자동차(上汽通用五菱汽車, SGMW)는 11월 7일, 인도네시아에 첫 소형 승합차 ‘포르모'(배기량 1200cc)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배기가스 규제 ‘유로 4’ 기준치를 충족시켰으며, 이번달 내에 소비자에게 인도될 전망이다.

판매 가격은 1억 3580만-1억 3680루피아(약 104만-105 만엔)이며, 미니버스 타입(7, 8인승)과 창문이 없는 블라인드 밴 타입(2인승, 적재량 595kg)의 2종류가 판매될 예정이다.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2종류다.

인도네시아 법인 SGMW모터 인도네시아의 신디 짜이 부사장(판매서비스마케팅 담당)은 “중소 기업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