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회(PGI), 주일학교와 교리문답 제한규정 반대

인도네시아 국회가 종교교육과 이슬람학교인 쁘산뜨렌 (RUU Pesantren dan Pendidikan Agama)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Kompas.com이 10월 26일 보도했다.

이 법안 69조 3항에 따르면 주일학교와 교리문답은 최소 15명이 참가해야 하며, 69조 4항에는 주일학교와 교리문답은 시/군 종교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교회협회 (PGI)는 주일학교와 교리문답에 대해 해당 조항을 적용할 것을  찬성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교회협회 (PGI)는 종교교육과 이슬람학교인 쁘산뜨렌 (RUU Pesantren dan Pendidikan Agama)에 찬성하지만 교회가 하는 주일학교와 교리문답에 대한  조건을 찬성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교회협회 (PGI)관계자에 따르면 “주일학교는 교회가 오래 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는 서비스인데 법으로 규제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관계자도 “주일학교와 교리문답에 관한 규제법이 있으면 극단주의 집단들이 주일학교와 문답에 관한 법이 있다는 구실로 마음대로 교회에 쳐들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법안은 국회 계류 중이며 많은 기독교인들은 이 법안 적용에 당황하고 있다고 콤파스 신문은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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