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둥공과대학, 인도네시아대학에서 장학증서수여식 개최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활발한 해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인도네시아 저소득가정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9월 17일과 18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인도네시아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앞서 13일과 1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찌민 의약학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베트남 현지 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 가천대, 영남대 대학원에 입학한 장학생 4명에게도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르완다 국립대학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종근당이 인도네시아 OTTO社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만큼 경제∙산업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우리 장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베트남 및 르완다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에서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5명의 장학생이 지원을 받았으며 지원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제약회사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015년 9월 인도네시아 OTTO社와 함께 합작회사 PT CKD OTTO Pharmaceuticals(이하 CKD OTTO)를 설립한 바 있다. 당시 CKD OTTO 백인현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제약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6조원이고 향후 연평균 성장률(CAGR) 13%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CKD OTTO의 설립 당위성을 설명하였으며, “CKD OTTO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아세안 10개국 및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CKD OTTO는 항암제 생산 공장 완공에 따른 현지 제조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한편, 국내로부터 항암제 및 면역억제제 품목을 수입하여 현지에 판매하고 있다. <자료제공: PT CKD O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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