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뜨자 인도네시아 여행문의 ‘쑥쑥’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인도네시아 여행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28일 패키지 직판 여행사 자유투어에 따르면 아시안 게임이 시작된 지난 8월 18일 이후부터 인도네시아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역인 발리 상품 예약 문의량을 살펴본 결과, 그 수치가 전 월 대비 약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리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나 풀빌라에서 가족, 또는 연인이 한가로운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으로, 특히 나라 이름보다 지역 이름이 관광지로서 사람들에게 더 유명하다. 서핑,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발리를 방문하게 된다면 해안에서의 액티비티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뿌뿌단 광장 사원, 11세기경 바위를 뚫어 만든 동굴 사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아가자 사원, 열대 우림 속 폭포의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는 ‘뜨그눙안 폭포’ 등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를 찾아 방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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