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테러범 전용 구치소 건축…340명 수용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테러용의자 283명 체포

경찰 당국은 보고르군 찌게아스 지역에 테러범 전용 구치소를 건축하고 있다. 이 구치소는 데복경찰기동대 본부에 있는  보안 시스템 시설이 부족한  구치소를 교체하기 위함이다.

띠또 카르나피안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현재 수백명의 테러범 용의자가 있고, 재판을 받기 전 구치소에 구금되어야 하는데 전용 구치소가 필하다”고 전했다.

테러범 전용 구치소는 조코위 대통령, 야손나 다올리 인권법무부 장관, 스리물리아니 재무부 장관의 재가를 얻어 건축하고 있고, 건축공사는 올해 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테러 용의자 3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치소에는 특별 보안 시스템을 스페인에서 수입해 공사기간을 단축한다.

경찰청은 지난 5월 10일 데복 경찰 기동대 본부 구치소 난동사건으로 156명 테러리스트가 폭동을 일으켜 경찰 5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띠또 카르나피안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경찰이 체포한 테러범은   28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테러 용의자는 여러 지역 경찰청 구치소에 구금되고 있다.

경찰은 테러범에 관한 법률 (UU Nomor 5 Tahun 2018)에 의해 테러용의자를 체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테러 활동 단체는 제마아 안샤룻 다울라 일명 JAD 단체다. 경찰은 테러활동을 사전에 차단하고 방지하기 위한 경찰 반테러 특수대 DENSUS 88를 전국 지방 경찰청에 배치했다.

띠또 카르나피안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테러범을 제거하기 위한 법을 근거로 경찰은 계속해서  테러 용의자를 추적하고 체포한다”라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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