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7월 29일 남부 술라웨시주 마까사르에서 마을 파수꾼(Babinsa)들에게 임무설명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2000여명의 마을파수꾼들은 마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국인들은 국가안보를 보장하는데 중립적이어야 하고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Kompas신문이 7월 30일 보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군에 관한 법률 (UU Nomor 34 Tahun 2014)을 인용하며 “국가의 주인은 누구인가? 국가는 국민이며, 합법적인 국가다. 그래서 여러분은 국민과 합법적인 정부에 충실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날 조코위 대통령의 연설은 오는 2019년에 실시하는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역 대표위원, 그리고 대통령 선거로 인해 많은 출마자들이 종교 종족을 이슈로 국민을 현혹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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