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Global Jaya school 11/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바야흐로 졸업시즌이다. 인도네시아는 1월과 6월 각 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다른 시기에 졸업식이 열린다. 대부분 영국이나 미국계 커리큘럼을 따르는 국제학교는 6월학기에 졸업 시즌이 진행되고, 한국학교나 뉴질랜드 국제학교 등은 1월에 졸업식이 이뤄진다. 지난 수요일인 2018년 5월 30일 Global Jaya school에서 12학년의 졸업식이 열렸다. 매년 모든 학교에서는 12학년의 졸업을 공식적으로 축하하고 인정하기 위해서 졸업식이 열린다.
Global Jaya school 학교12학년 학생들은 모두 졸업식 당일 인도네시아 전통 복장인 Kebaya와 그 위에 졸업 복장을 입고 졸업식을 참가했다.
그리고 하나 둘 학교 극장의 무대 위에 앉아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면 앞으로 나와서 졸업장을 받게 되며 교장 선생님께서 학사모의 수술을 왼쪽으로 넘겨주셨다. 그리고 뒤에 있는 스크린에는 졸업생들의 어릴때의 사진과 자신의 현재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목표도 적혀져 있었다.
학사모가 네모난 모양을 하고 있는 데에는 몇 가지 유래가 있다고 한다. 그리스 시대에서 졸업식에서 귀족들이 졸업식에 참여하려고 화려한 옷을 입고 나왔는데 막상 졸업하는 한 학생이 노동복 차림에 손에 네모난 흑판을 들고 왔다고 한다.
귀족들은 이 것은 졸업식을 모독하는 일이라 야단을 쳤지만 한 교수가 “저들은 이제 졸업을 함으로써 흙손 판을 손에 들고 열심히 일하기 위하여 사회로 떠나는 것이요” 라고 말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즉 노동이 가장 고귀함을 머리에 쓰고 살아가는 것이 졸업의 참 뜻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각모에 달린 수술의 유래는 고대 로마에서 노예가 자유를 얻으면 그 징표로서 수술이 달린 모자를 썼던 역사적인 사실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그리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 가운은 입은 사람의 신분을 감추고 있는데 그것은 신분과 상관없이 학문 앞에는 자유롭다는 점을 상징한다고 한다.
졸업장을 다 받고 난 후, 몇명의 학생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는데, 학생들의 마지막 공연이었기에 더욱더 감명 깊었고 노래 소리가 감미로웠다. 그 다음으로는 두 전교회장과 학년 대표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하지만 동창들과 마지막으로 학교에 있는 마음을 대표하여 인사를 한 학교 회장과 학생들을 2년동안 이끌어온 선생님의 말씀은 학생들이 지난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때 있었던 추억을 되돌아보게 만들엇고, 또한 자신이 졸업을 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면서 학교의 무대는 눈물 바다가 되었다. 또한 관객석에 있었던 학부모님들과 선생님 그리고 후배들도 감동을 받아 눈물 바다로 만들어버렸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은 사회자의 “You guys are officially dismissed!”(너희들은 공식적으로 해산이다!!)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외치며 졸업생들은 자신의 학사모를 위로 날려 보내고 졸업식을 마쳤다. Global Jaya School의 2018년 졸업반들은 모두 이날을 계기로 학교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냈으면 좋겠고, 모두 좋은 대학교로 진학했기를 바란다.
학위수여할 때 졸업생 각자가 학위모의 장식 술(태슬: tassel)을 자신의 ‘오른쪽’에 놓이도록 하고 자리에 앉아 있다가 총장(또는 학장)이 대표 학생의 학사모 술을 왼쪽으로 넘겨주면 식장에 참여한 다른 졸업생들도 학사모 술을 같이 넘기게 됩니다.
먼저, 사각모의 유래는 고대 로마에서 노예가 자유를 얻게 되면 그 징표로서 장식 술이 달린 모자를 썼던 역사적인 사실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데, 학위복의 역사는 12세기경 유럽 중세 대학의 출현과 그 시작을 같이 합니다.
이런 유럽의 영향을 받은 미국의 학위복은 1893년 프린스톤 대학 이사인 ‘존 제임스’가 만든 규약에 따르고 있습니다. 당시 그는 군인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계급과 지위를 분명하게 나타내는 복장이 가치있는 것이라 생각하여 유럽 대학 학위복을 토대로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가 만든 학사복 규정은 몇 번의 수정을 거쳐 1960년 완성되어진 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이 규약은 가운과 후드 및 모자의 디자인에서부터 옷감, 색, 장식물의 유무에 대한 규칙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학위복이 들어오게 됐고, 1899년 최초의 현대식 고등교육기관이자 의학교인 ‘제중원’이 설립되어 1908년 제1회 졸업식을 시행하였는데, 이 때 처음으로 학위복을 입었다고 합니다.
결국에 장식 술의 위치는 처음 규칙을 정할 때 그리한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학사 모가 사각인 이유는요??
그리스 시대에서 졸업식에서 귀족들이 졸업식에 참여하려고 화려한 옷을 입고 나왔는데 막상 졸업하는 한 학생이 노동복 차림에 손에 네모난 흑판을 들고 왔다고 한다. 귀족들은 이 것은 졸업식을 모독하는 일이라 야단을 쳤지만 한 교수가 “저들은 이제 졸업을 함으로써 흙손 판을 손에 들고 열심히 일하기 위하여 사회로 떠나는 것이요” 라고 말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즉 노동이 가장 고귀함을 머리에 쓰고 살아가는 것이 졸업의 참 뜻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각모에 달린 수술의 유래는 고대 로마에서 노예가 자유를 얻으면 그 징표로서 수술이 달린 모자를 썼던 역사적인 사실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그리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 가운은 입은 사람의 신분을 감추고 있는데 그것은 신분과 상관없이 학문 앞에는 자유롭다는 점을 상징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