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 테러 위협 두려워하지 않는다

조코위 대통령은 5월10일 목요일 대통령 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도네시아는 그 어떤 테러에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국가의 안보를 훼손하는 테러리스트의 시도에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5월 10일 보도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경찰기동대 구치소의 테러폭동이후 약 40시간의 경찰과의 대치가 마무리 되자 이 같은 공식 기자회견을 가져 강력한 대 테러 경고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폭동을 일으킨 테러리스트 수감자들은 경찰에 항복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건을 진압한 경찰과 장교들 그리고 국민들에게 국가를 대표하여 가장 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5명의 사망한 경찰과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피해를 입은 경찰을 승진시키도록 명령했다.

폭동은 화요일 5월8일 저녁 서부 자바주 Kelapa Dua에 위치한 경찰기동대 구치소에서 발생했다. 폭동 사태가 진행되는 동안 테러리스트 수감자들은 경찰관 5명을 살해하고 1 명은 인질로 붙잡아 무기를 탈취해 경찰과 대처하던 중 5월9일 인질을 풀어주고 155명의 수감자들은 투항해 5월10일 전원 바뚜 형무소로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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