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겨보는 지진 대피 요령

김혜민(GMIS 10)/한인포스트 학생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뿐만 아니라 네팔, 멕시코, 이란, 이라크 등의 도시에서 규모 7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

한국은 지진 안전지역으로 생각되어 왔었지만 최근 경주, 포항 등 한국도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함으로써 안전지대가 아니란 것을 실감했다.

인도네시아는 옛날부터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에 있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1월 23일에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러한 환경에 접해 있는 우리는 누구보다도 지진 대피 요령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지진 발생시 지켜야 할 메뉴얼에 대해서 되새겨 보자.

장소 대피요령
1. 학교에 있을 때- 책상 아래로 들어가 책상 다리를 꼭 잡는다. 흔들림이 멈추면 질서를 지키며 운동장으로 대피한다.

2. 고층 건물에 있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하여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3.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때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한다. 지진 시 엘리베이터를 절대 타면 안된다.

4. 차 안에 있을 때는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가장자리에 세우고, 라디오 정보를 들으면서 키를 꽂아 두고 대피한다.

피난 요령
1. 안전 확보를 위해 넘어진 가구나 파편 등을 확인하고 출구를 확보한다.

2. 피난의 판단하는 데에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지 말고 라디오나 티비에서 나오는 정보에 귀 기울인다. 119 구조 활동에 전념해야 하므로 단순 문의는 하지 말아야 한다.

3. 피난이 시작되면 대피 전 전기 차단기를 끄고 가스를 잠근다. 밖으로 나갈 때 유리나 간판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4. 피난시에는 자동차를 이용하지 말고 걸어서 이동한다. 활동하기 쉬운 복장과 소지품만을 휴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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