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튼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오는 8월 18일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공동 입장을 추진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한인동포사회는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문체부는 1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합동 업무보고에서 “남북 교류 행사를 계속 이어 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체육 분야에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2019 동·하계 유니버시아드 등에서 추가로 공동 입장과 응원을 추진하고, 국내 대회에 북한 팀을 초청하거나 종목별 교류를 늘린다는 계획도 내놨다.
다만 문체부 측은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과 응원은 추진하겠다는 방향만 세웠다”며 북한과 합의된 것은 아님을 덧붙였다.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제안한 2030년 남북한, 중국, 일본의 동북아 월드컵 공동 개최도 추진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겨레말 큰사전 공동 편찬과 황해북도 개성시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 민족 기록유산 공동 전시 등 남북 교류를 이어 갈 방침이다.
또한 2030년 남북한과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동북아 월드컵 공동 유치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 20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 ‘남북한 올림픽 회의’에는 남북 대표단이 1월 18일 스위스에 도착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장웅 북한 IOC 위원이 참가 종목,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국기·국가 게양·연주, 공동입장, 단복 제작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또한, 2월 12일 바흐 위원장의 대변인 마크 애덤스는 바흐 위원장이 평창올림픽 폐막 뒤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방문은 IOC와 남북한 간에 맺은 합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참조: 한국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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