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한번쯤 계산대 앞에 3-4개에서 많게는 5-6개의 EDC장치가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 난감해 본적 있을 것이다.
국영사업부 장관은 ‘전자 데이터 캡처’(EDC)를 통합시킨다고 발표했다. 주로 거래되는 국유 은행인 BNI, BRI, 그리고 Mandiri 은행이 하나의 EDC 기기로 거래가 가능하며 수수료도 지불하지 않는다.
콤파스는 20일자 신문에서 앞으로 ATM카드 소지자는 통합 EDC 단말기를 이용하여 거래하게 될 것이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거래 은행이 달라서 수수료를 내야하는 불편을 덜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Gatot Trihargo 국유기업부 산하 재무, 조사 및 컨설팅 서비스 담당 차관은 이러한 통합 EDC서비스를 통해 사업자들은 앞으로 한대의 EDC 기기만 있으면 해당 주거래은행 (BNI, BRI, Mandiri)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쓰지 않는 EDC 기기는 수거하여 아직 EDC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상인들에게 재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EDC통합 서비스의 원칙은 국유 대출기관인 ATM을 ATM Link로 통합시키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TM 카드 소지자중 ATM Link에 가맹된 카드는 다른 은행의 EDC기기를 이용하더라도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 ATM 대출기관은 그만큼 적은 자금을 지출하게 되고 따라서 비용과 투자절감의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Gatot 차관은 “우리는 올해만 6만대의 ATM을 가지고 있다. EDC 기기는 30만대 이상이다. 앞으로 추가적인 ATM 구입은 불필요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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