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커피시장이 한국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한국으로의 커피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월까지 53.01% 증가한 940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 5년간 커피수출량은 매년 지속적으로 14.39% 증가했다고 알린다 (Arlinda) 무역 장관이 밝혔다.
알린다 장관은 한국에서 커피의 인기는 점점 증가하고 있고 지역언론에 따르면 2016년 동안 한사람이 500잔의 커피를 마셨다고 전하며 인도네시아 커피가 한국사람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포부를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커피 수출 확대를 위해 11월9 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컨벤션 &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카페쇼 2017’에 참가했다.
알린다 장관은 이어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커피 수출국이다. 이러한 행사는 우리가 가지고있는 다양한 종의 다른 커피들을 소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커피의 품질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 라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협동 조합, 중소기업청, 한국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 서울 무역 상담원, 부산 광역시 무역 진흥 센터가 주관했다.
서울 국제 카페 쇼(Seoul International Cafe Show)는 다양한 커피 품종 및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 글로벌 행사로서 40개국 600여명이 참가하고 80개국에서 16만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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