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ll Cikampek – Jakarta 서부 버까시부터 스망기 출근시간 홀짝제 시행 8월 22일~30일까지 06~09시 시범계몽기간

(한인포스트) Jabodetabek 교통관리국(Badan Pengelola Transportasi Jabodetabek 이하 BPTJ)은 Cikampek 톨에서 자카르타행 고속도로에서 출근시간에 서부버까시와 짜왕에서 스망기 톨까지 홀짝제(Ganjil-Genap)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BPTJ는 자카르타에서 시작되고 있는 반둥간 고속전철 공사와 자카르타 찌깜벡구간 고가도로 공사로 인한 차량정체가 극심해 출근시간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자카르타 상행선 서부버까시와 짜왕에서 스망기 톨까지 홀짝제를 시행하겠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프리하르토노 국장에 의하면 위 구간의 홀짝제 적용은 서부 버카시-스망기 톨 구간에서부터 적용될 예정이라며 “이런 정책들을 시행함으로서 자가 운전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고 8월 15일 밤 콤파스 기자에게 밝혔다.

한편, 적용될 홀짝제 방법은 현재 자카르타 스망기-담린 구간에 적용되고 있는 것과 같다. 즉 출근 시간인 아침 6시부터 9시까지는 날짜대로 번호판의 끝자리 홀수 차량이나 끝자리 짝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한 것이다.

이와 같은 자카르타 상행선 홀짝제 시행은 서부 버카시 톨에서 자카르타로 진입하는 차량 통행량의 50% 정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매일 서부 버카시 톨에서 자카르타로 진입하는 차량은 약 4만대 가량이다.

이 구간의 교통정체의 원인은 MRT, LRT, 그리고 Jakarta-Cikampek 고가도로 공사 때문에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가 좁아져 정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BPTJ는 이 구간의 홀짝제 시행을 위해 이미 시민들에게 알리고 인지시키는 작업을 하였고 정식 시행 예정인 8월말까지는 시범기간으로 계몽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BPTP는 홀짝제 시행과 함께 8월22일부터 버까시 자카르타간 버스를 60대 추가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구간 화물차인 golongan II ~ III화물 차량의 고속도로 운행이 불가하고 일반도로는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자카르타 교통국은 홀짝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각종 도로공사가 많아져 차량정체가 심해지자 10% 주차요금 인상안과 홀짝제 구간에서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했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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