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인도네시아방문

5개 MOU 체결에 26억 달러 투자

조코위대통령은 3월 29일 대통령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영접했다. 프랑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31년만에 1986년 수하르또 정부에 이어서 두번 째 방문이다.

조코위 대통령과 프랑수아 울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대통령 궁에서 5 개 MOU를 체결했다. 그 중에 하나가 테러 방지 협력이다. 인도네시아와 프랑스는 테러 공격을 많이 당한 국가다.

프랑수아 울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많은 무슬림을 어떻게 관리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이슬람교도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배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랑수아 울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동반한 투자자는 40명으로 에너지분야에 10억 달러, 기반시설, 교통, 관광분야에 11억 달러, 소매사업분야에 5억 달러, 모두 26억 달러규모의 투자가 이루어 졌다.

자카르타글로브는 올랑드 대통령의 방문에서 해상 문제·대테러 협력 등 국방 이슈와 경제 파트너십 강화 등이 논의되었고, 교육·외교 부문 양해각서(MOU)와 우주 활동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은 프랑스가 동남아에서 국방·경제·기술 부문의 협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엘리제궁의 성명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3월 26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3개국을 방문해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강화를 시도한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