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곳’ 찾아 헤매는 한인 학생들

<어둡고 시끄러운 카페에서 공부하는 한인 학생의 모습/ 한국의 스터디 카페 모습>

JIKS 12 권미주

학교의 시험 기간이 다가오자 인근 몰 카페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은 더욱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몇 개 되지 않는 한정된 장소에 최근 더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조용히 공부할 공간이 부족해 카페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좌절하고 있다.

카페라는 장소의 특성상 음료를 마시며 즐겁게 대화하는 단체 손님, 부모님과 동행하여 큰 소리를 내거나 뛰어다니는 유아들, 그룹 프로젝트로 대화를 나눌 수밖에 없는 모임의 손님들이 혼재하여 조용히 혼자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움을 토로한다.

한 학생은 카페를 찾는 이유에 대해 “집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집 밖에서 하는 것이 덜 졸리고 집중이 잘 되어 카페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처럼 집 주변에 스터디 카페가 있으면 좋겠는데, 없어서 아쉽다.”고 말한다. 한 학부모는 “스터디 카페도 없고 아파트에 독서실도 없어 아이가 카페에 가는데 매일 달콤한 음료를 구입할 수밖에 없어 건강이 염려된다.”라고 우려를 표한다.

누구나 공부나 업무 처리 시 익숙한 집을 벗어난 새로운 장소에서 주의를 환기시키고 싶을 때가 있으며, 이를 통해 집중도나 효율성에서 효과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한인 학생들 사이에 예전보다 학습에 집중하는 분위기는 확대되었지만, 정작 학생들은 아파트나 인근에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의 시설이 없어 이 카페, 저 카페의 빈 자리, 조금 더 조용한 자리를 찾아 헤매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학습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의 학생들이 이러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한인 사회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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