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카시 남부 탐분 지역서 올해만 세 번째 염산 공격…경찰, 범인 추적 중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브카시 남부 탐분 지역에서 또다시 염산 테러 사건이 발생하며 지역 주민들과 사회 전반에 큰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월요일 오전 4시 51분경, 부미사니 페르마이 지역 거주민 트리 위보워(54세)가 인근 모스크에서 새벽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염산 공격을 당했다. 피해자는 얼굴, 귀, 목, 가슴, 배, 어깨 등 신체 약 30% 부위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용의자가 피해자 옆을 지나치며 염산을 뿌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갈색 옷을 입고 홀로 귀가하던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도 담겼다. 피해자는 염산의 열기를 견디지 못해 티셔츠를 벗어야 했으며,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인근 주민들이 즉시 달려와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자 트리 위보워는 전직 노동자로, 약 2년 전 뇌졸중을 앓은 이후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집 주변에서만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그의 유일한 외출은 인근 예배당에서 합동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전부였다. 현지 주민 제피 삼하디는 “피해자는 온화하고 조용한 사람으로, 집 밖을 거의 나가지 않았으며 뇌졸중으로 인해 말을 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였다”며 “이런 분이 왜 표적이 되었는지 주민 모두가 의아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번 사건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세 번째 염산 테러라는 점이다. 해당 지역 통장은 “이전에는 포추너(Fortuner) 차량에도 염산이 뿌려진 사건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사람을 직접 겨냥한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잇따르는 염산 테러 범죄의 심각성을 재차 환기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2일에는 ‘실종자 및 폭력 피해자 위원회(KontraS)’의 활동가 안드리 유누스가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염산 공격을 받아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일련의 염산 테러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인도네시아 사회에서는 공공 안전 확보 문제와 더불어 위험 화학물질의 유통 및 관리·감독 체계의 허점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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