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6년 2분기 전기 요금 동결 확정…국민 부담 경감 기대

전력공사 PLN 검침

에너지광물자원부, 4월부터 6월까지 전 고객 등급 현행 요금 유지 공식 발표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6년 2분기(4~6월) 전기 요금을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ESDM)는 오는 4월 1일부터 PT PLN(페르세로)의 모든 고객 등급에 걸쳐 전기 요금 인상 없이 현행 요금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조금 적용 가정 및 비보조금 가정 모두를 포함하며, 선불·후불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국민 구매력 보호 및 경제 안정 목적

에너지광물자원부 전력국장 직무대행 트리 위나르노(Tri Winarno)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글로벌 경기 변동 속 국민 구매력 보호와 국가 경제 안정 유지를 꼽았다. 그는 “정부가 2026년 2분기 전기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였으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전기 요금 급등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정책은 단순한 가계 부담 경감을 넘어, 국내 산업 경쟁력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 위나르노 직무대행은 “이번 조치는 환율, 인도네시아 원유 가격(ICP), 인플레이션, 석탄 기준 가격(HBA) 등 다양한 거시경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기 요금 결정의 법적 근거는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령 제7호(2024년)로, 해당 규정에 따라 비보조금 고객의 요금은 3개월마다 정기 검토된다.

2026년 4월 적용 전기 요금 세부 내역
이번에 공개된 공식 요금표에 따르면, 2026년 4월부터 적용되는 가정용 전기 요금은 다음과 같다.

보조금 적용 요금:
 R-1/저압 450VA: kWh당 415루피아
 R-1/저압 900VA: kWh당 605루피아

비보조금 요금:
 R-1/저압 900VA-RTM: kWh당 1,352루피아
 R-1/저압 1,300VA 및 2,200VA: kWh당 1,444.70루피아
 R-2/저압 3,500~5,500VA: kWh당 1,699.53루피아
 R-3/저압 6,600VA 초과: kWh당 1,699.53루피아

선불 고객과 후불 고객에게 적용되는 기본 요금은 동일하며, 차이는 오직 납부 방식에 있다. 선불 고객은 사전에 전기 토큰을 구매해야 하며, 후불 고객은 익월에 실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납부한다.

선불 토큰 구매 시 kWh 계산법
선불 고객이 토큰 구매 시 제공받는 전력량(kWh)은 기본 전기 요금과 해당 지역의 도로 조명세(PPJ)에 따라 결정된다.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다.

(토큰 금액 – PPJ) ÷ 전기 요금 = 제공 kWh
예를 들어, 자카르타에서 100,000루피아 상당의 토큰을 구매할 경우 각 용량 등급별 제공량은 다음과 같이 시뮬레이션된다

정부는 이번 요금 동결을 계기로 국민들이 전기를 보다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사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또한 PT PLN(페르세로)에 대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유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운영 효율성 최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단기적인 가격 안정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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