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일) 밤, 브카시군 바벨란 지역의 한 마을에서 고물 수집상이 박격포탄을 절단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즉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바벨란 경찰서에 따르면, 24일(월) 고물 수집상으로 일하던 A씨(27)가 강력한 폭발로 숨졌다. 사건은 A씨가 수집품 중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를 고철로 판매하기 위해 그라인더로 절단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위토 바벨란 경찰서장은 “피해자는 박격포탄을 손에 넣은 뒤, 이를 절단하는 과정에서 변을 당했다”며 “수도권 경찰청 폭발물 처리반(Jibom)의 감식 결과 해당 물체는 실제 박격포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족들은 위험한 물체를 자르지 말라며 여러 차례 만류했지만, 그는 이를 고철로 팔기 위해 경고를 무시하고 작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번 사건은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군용으로 추정되는 위험물을 무심코 다루는 행위가 얼마나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경고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유사한 물건을 발견할 경우 절대 손대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군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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