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업부(Kemenperin, 끄멘뻐린)가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젊은 세대의 참여와 혁신을 독려하기 위한 연례행사 ‘산업 페스티벌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식음료(mamin) 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래 산업의 주역, Z세대와 밀레니얼
파이솔 리자(Faisol Riza) 산업부 차관은 9월 2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행사에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기술 적응력이 뛰어난 생산가능인구로서 국가 산업 혁신을 이끌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세대의 산업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혁신 정신을 고취하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STMI 폴리테크닉(Politeknik STMI)과 APP 자카르타 폴리테크닉(Politeknik APP Jakart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장 견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동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논 스페셜라이즈드 뉴트리션 인도네시아(Danone Specialized Nutrition Indonesia) 공장을 방문해 식음료 산업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생산 공정, 식품 안전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리자 차관은 “이번 견학이 직업 교육 과정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 미래 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국가 경제의 견인차, 식음료 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
인도네시아 식음료 산업은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산업부의 메리잔티 풍우안 핀타리아(Merrijantij Punguan Pintaria) 음료·담배·향신료 산업 국장은 “2025년 2분기 식음료 산업은 6.15% 성장하며 국가 전체 경제 성장률(5.12%)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식음료 산업은 비석유가스 가공 산업 국내총생산(GDP)의 41%를 차지하는 최대 기여 부문이다. 2025년 6월까지 식음료 수출액은 23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비석유가스 산업 총수출액의 21.57%에 달하는 수치다.
해당 부문에 대한 투자 역시 해외직접투자(PMA) 18조 9,800억 루피아, 국내투자(PMDN) 34조 1,900억 루피아를 포함해 총 53조 1,700억 루피아로 급증하며 밝은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다논(Danone),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에 기여
리자 차관은 다논(Danone)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다논의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제품을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논 인도네시아(Danone Indonesia)의 베라 갈루 수기잔토(Vera Galuh Sugijanto) 사무총장은 “다논은 양질의 식품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역 860만 명 이상에게 혜택을 준 발육부진 예방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화답했다.
다논은 인도네시아 내 24개 공장에서 1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철분 계산기’와 같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젊은 세대의 건강 관리를 돕는 등 과학에 기반한 포용적 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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