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G-국가방위위-핀다드 등 다자간 협력… 국산 기술 자립화 첫걸음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구물리청(BMKG)이 국가방위위원회(DPN), PT 핀다드 등과 협력하여 플레어(flare)를 활용한 차세대 기상 조절 기술 시범 운영에 성공하며 국가 재난 관리 및 수자원 확보 역량 강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람풍의 P.M. 분 야민 공군기지에서 실시된 이번 시범 운영은 플레어 기반의 인공강우 물질(수아르)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작전에는 PT 스마트 카크라왈라 항공 소속의 캐러밴 PK-SNL 항공기가 동원되어 정밀한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기상 조절 분야의 핵심 기관들이 참여한 전략적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상 조절 작전의 총괄 기관인 BMKG를 중심으로, 정책 및 국방 분야를 지원하는 국가방위위원회, 플레어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방산업체 PT 핀다드, 그리고 항공 운항을 담당한 PT 스마트 카크라왈라 항공이 긴밀히 협력했다.
에디슨 쿠르니아완 BMKG 기상조절관리국장은 “플레어를 이용한 기상 조절 기술 혁신은 기존 방식보다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인공강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성공은 관련 기술의 국산화와 자립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기존의 인공강우 방식은 항공기에서 다량의 염분을 직접 구름에 살포하는 방식이었으나, 플레어 기술은 로켓처럼 발사되는 연소 장치를 통해 인공강우 물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름층에 전달할 수 있어 정확도와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와 관계 기관들은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산 플레어 기술이 향후 가뭄 해소와 저수지 수량 증대, 산불 등 수문기상학적 재해 완화는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가 식량 및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 인도네시아 BCA 0657099868 CHONG SUN * 한국 계좌번호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속보] 2026년 인도네시아 최저임금 발표 연기… “지역별 현실 반영한 새 산정 방식 마련”](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4/12/▲야시에를리-노동부-장관-180x135.jpg)












![[KOTRA] 2025 인도네시아 외국인투자 관련 규정 변경 안내](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1/11/KOTRA-180x124.jpg)






![[기획] 투자청, 외투기업(PMA) 최소 자본금 Rp.100억에서 25억으로 대폭 인하… “비자 단속 숨통” 세부조항](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1/투자조정청BKPM은-2025년-10월-2일부터-발효된-새로운-규정을-통해-외국인-투자-법인-PMA-설립-최소-납입-자본금-요건-완화했다.-180x135.jpe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