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급 프리미엄 호텔인 ‘페어필드 바이 머라우케 메리어트 호텔(Hotel Fairfield by Marriott Merauke)’ 신축
남파푸아 주(Provinsi Papua Selatan)의 중심도시 머라우케가 국제 표준의 프리미엄 호텔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Hotel Fairfield by Marriott Merauke)’의 신축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및 관광 허브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머라우케는 남파푸아 주 내 타 군(郡)으로 향하는 관문으로서 전략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모파 국제공항의 입지와 더불어 증대하는 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최근 방문객 수가 매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숙박, 비즈니스 이벤트, 국제적 서비스에 대한 요구 또한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국제적 호텔 체인의 진출, 머라우케 프리미엄 호텔 시대 열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Marriott International) 산하의 4성급 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가 곧 머라우케에 상륙한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부동산 분야에 투자해온 외국인 투자기업(PT Puri Abadi Indonesia, 코린도 그룹 계열)이 맡아 추진하며, 남파푸아 주민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는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184개 고급 객실, 대형 연회·컨벤션, 다양한 편의시설
이번에 건립되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머라우케’ 호텔은 총 13,715㎡(제곱미터)의 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모파 국제공항과 553m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호텔 내부에는 킹 베드룸,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등 총 184개의 고급 객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최대 600명을 수용하는 대형 볼룸, 100명 및 50명 규모의 2개 회의실, 136석 규모의 레스토랑, 200석 루프탑 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 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어 단순 숙박을 넘어 비즈니스, 가족 단위 여행, 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럭셔리 파푸아(Luxury Papua)’의 건축미와 문화적 정체성 결합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머라우케는 ‘럭셔리 파푸아’라는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인다. 파푸아 전통의 민족적 모티프, 지역 특유의 장식, 천연 소재를 현대적인 미적 감각과 결합해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지역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공간을 연출한다.
호텔을 관리·운영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에 수천 개의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체인으로, 이번 머라우케 진출을 통해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까지 국제적 호텔 서비스의 품격을 확장할 계획이다.
착공식 성료…주요 인사 총출동, 지역 사회 기대 고조
2025년 7월 30일(수)에 거행된 공식 착공식에는 아폴로 사판포 남파푸아 주지사, 파우준 니하야 머라우케 부군수, 다미아누스 카타유 파푸아 주의회 의장, 이반 위다르마나 메리어트 호텔 개발부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코린도 그룹 승범수 수석부회장은 “저희는 머라우케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국제 수준의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머라우케가 인도네시아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 발전 촉진
이날 행사에서 아폴로 사판포 남파푸아 주지사는 호텔 건설 및 향후 운영 과정에서 지역 청년과 파푸아 현지 인재를 우선 채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정부는 투자자와 손을 잡고 사회·환경적 균형 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투자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통합으로 이어지길 강조했다.
파우준 니하야 머라우케 부군수 역시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되는 국제급 호텔이 들어섬으로써, 머라우케를 찾는 여행객들이 한층 더 편안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을 대표해 호텔 유치 정책을 적극 지지했다.
관광과 지역 브랜딩 강화 및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머라우케의 등장은 단순한 외국계 호텔의 진출 그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 품질 향상은 물론, 국제적 행사 유치, 비즈니스 네트워킹, 지역 특산품·문화의 해외 홍보 등 다각적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머라우케 내외에서의 고용 창출, 인근 상권 활성화, 도시 기반시설 개선 등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손님 맞이할 ‘파푸아의 관문’…2027년 본격 개장 목표
머라우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는 2027년 중 본격 개장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과 글로벌 서비스 스탠다드를 갖춰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머라우케가 인도네시아 동부의 국제적 비즈니스·관광 거점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과 지도층, 그리고 투자기업이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을 모으는 가운데, 머라우케가 ‘파푸아의 얼굴’로 자리매김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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