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문화를 제대로 전수하기 위한 2016년 한식 세계화 교육이 자카르타에서 진행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윤숙자 이사장)이 주관하며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 산하 한국외식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해외한식당 종사자 교육(경영주과정)’이 지난 12월 6일(화) 열렸다.
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4일간 계속된 이번 교육은 100% 한국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인 만큼 최고급 수준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 120%의 효과를 내고자 노력했다.
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경영주 교육은 더욱 알차고 과거 어느 때보다 성과있게 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에서 끊임없이 지도와 격려가 있었다.
이번 교육은 재 인도네시아 외식협의회(정재익회장), 한국문화원(김석기원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등이 여러모로 후원해주고 있어 동 교육이 더욱 빛나고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농림축산식품부(주최)와 한식재단(주관)으로부터 현지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윤경숙 이사장)과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진흥원(변기효 원장)은 외식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해온 기관으로 2014년, 2015년에도 칭다오, 청뚜, 선전, 광저우, 런던, 파리 등에서 현지 한식당들을 대상으로 철저하고 성실하게 경영주, 조리사, 홀서빙 교육을 진행하여 현지 언론으로부터 “한국요리는 예술이다. 참으로 훌륭하다” 등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중국에서는 칭다오, 우한, 선전, 광저우 그리고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해외한식당 종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한국외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총 3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련분야에 전공지식과 기술을 가진 5명의 교수진과 전문 운영요원이 참여하여 잘못 전해진 한국음식문화를 바로잡고 실질적으로 자카르타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활용할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즉, 효과적인 한식당 홍보 및 마케팅 방법, 디자인 전략, 불황 극복에 도움이 되는 원가 절감 및 매출 증진 전략, 한식의 스토리텔링/스타일링,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메뉴 개발, 한국음식의 지혜(발효, 저장음식), 한국 음식의 멋, 한국의 음식별/지역별 성공사례, 외식업체 창업과 상권(商圈)분석, 최근 한국내 한식트렌드와 세계속의 한식트렌드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주최측은 교육출석 80% 이상 참석한 종사자에게는 한국어와 인니어로 된 수료증을 제공했다.
재 인도네시아 외식협의회 정재익 회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한식당 경영주들간에 더욱 가깝게 지내며, 더욱 맛있는 음식과 정성어린 서비스로 고객을 창출하고 또한 한국 전통음식의 세계화 홍보를 위하여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한식당 경영주들간에 좋은 교류와 건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