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장관, 제2차 지방자치단체장 연수 개회

2025-2030년 임기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슬람교, 기독교 , 가톨릭교, 불교, 힌두교, 유교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종교를 대표하는 6명의 지방자치단체장 대표가 상징적으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25.2.20. 사진 내각부

티토 카르나비안 내무부 장관이 6월 23일(월) 오전, 서부 자바주 수메당 리젠시 자티낭오르에 위치한 국내행정대학(Institut Pemerintahan Dalam Negeri, IPDN) 캠퍼스에서 제2차 지방자치단체장 연수를 공식적으로 개회했다.

이번 연수는 국가 정책 방향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이해를 높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티토 장관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재충전의 기회를 넘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책 비전을 조율하는 전략적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수의 핵심은 국가 전체의 연대 의식을 고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 현안에만 매몰되지 않고, 국가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마 아리아 내무부 차관은 이번 제2차 지방자치단체장 연수 예산이 5억 루피아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마 차관은 “현재까지 집계 결과, 전체 행사 예산은 5억 루피아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무부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여 이전 연수(130억 루피아)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예산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수 참가자는 84명으로, 마글랑에서 개최되었던 제1차 연수 참가자 수(1,000명)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이는 예산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마 차관은 또한 IPDN 내 시설 활용과 간소화된 의전 절차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마 차관은 현재 이란-이스라엘 간 긴장,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논란, 국내 문제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국내 현안을 고려해 연수 내용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연수에서 다루지 않았던 영양가 있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 협동조합 활성화 등의 주제를 이번 연수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2차 지방자치단체장 연수에는 2명의 주지사, 3명의 부주지사, 38명의 군수, 37명의 부군수, 그리고 각 3명의 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해 총 86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가한다. 연수는 6월 23일 월요일부터 6월 26일 목요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연수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국가 안보 및 국민 정신, 아스타치타(Asta Cita), 부처 및 기관 프로그램, 지방자치단체장의 임무와 기능, 리더십 및 정치 커뮤니케이션, 팀 빌딩 등 6가지 유형의 자료를 제공받게 되며, 총 31개 부처/기관의 장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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