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대사관 5,112명, 발리분관 365명으로 모두 5,477명 최다 신청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5월 20일(화)부터 6일간 치러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25일(일)까지 세계 각지의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고 19일 공고했다.
인도네시아 재외 투표는 자카르타에 있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본관과 주발리분관 재외투표소에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다.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현지시각) 까지 할 수 있다.
재외투표에 참여하는 때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재외선거인(국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한 사람)은 신분증 외에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확인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제 21대 대선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국외 부재자 및 재외 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인도네시아대사관은 5,112명, 발리분관 365명으로 모두 5,477명으로 최고치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4,614명 보다 863명이 늘어났다.
재외투표소는 182개 재외공관에 추가 투표소 41개가 더해져 총 223개다. 이번 선거에서는 최근 공관이 신설된 쿠바,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 재외투표소가 처음 설치됐다.
선관위는 공관 사정에 따라 투표소 운영 기간이 하루에서 엿새까지 다르므로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재외투표 장소 및 기간 등 세부정보는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s://ok.nec.go.kr)와 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유권자들에게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정당·후보자 정보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자우편 수신을 동의한 재외유권자에게 전자우편으로도 제공하였다.
아울러, 신고·신청 후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하거나 ▲출국하지 않아 외국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거일 전 8일(5. 26.)부터 선거일(6. 3.)까지 주소지 등을 관할하는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 국외부재자 선거권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ova.nec.go.kr)에서 귀국투표신고 가능
한편 선관위는 지난 18일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사퇴했으나 재외투표용지 원고는 이전에 확정돼 ‘사퇴’가 표기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해당 후보에게 투표하면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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