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인도 3개국이 비석유가스 수출액의 42.37% 차지
인도네시아 통계청(Badan Pusat Statistik 이하 BPS)은 2025년 3월 수출액이 23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2025년 2월) 대비 5.95%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2024년 3월)과 비교해서는 3.16% 늘어난 결과다.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댜산티 통계청장(Kepala BPS Amalia Adininggar Widyasanti)은 이러한 수출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비석유가스 부문의 호조를 꼽았다. 3월 비석유가스 수출액은 218억 달러로, 전월 대비 4.71%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석유가스 부문 수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3월 석유가스 수출액은 14억 5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28.81%라는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증가가 주로 석유 제품 수출 확대(전체 수출 증가 기여도 1.18%)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비석유가스 부문에서 동물성/식물성 유지(HS 코드 15), 니켈(HS 75), 전기 기계 및 장비(HS 85) 품목이 수출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3대 주요 수출 품목인 철강, 팜유 원유 및 파생 제품, 석탄의 수출액은 전체 비석유가스 수출액의 30.01%를 차지하며 여전히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품목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을 보면, 팜유 원유 수출액은 40.85%, 철강은 11.84% 각각 증가해 강세를 보인 반면, 석탄 수출액은 23.34%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한편, 2025년 3월 인도네시아의 최대 수출 시장은 중국, 미국, 인도로 집계됐다. 이들 상위 3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전체 비석유가스 수출액의 42.37%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액이 5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대미국 수출액은 26억 3천만 달러, 대인도 수출액은 14억 1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통계 발표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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