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통령, 8대 기업 총수와 긴급 회동… 국가 경제 및 투자 논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3월 6일(목)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8대 기업 총수들과 만나 국가 경제 발전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은 정부와 재계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

회동에는 인도네시아 경제를 대표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8명의 기업 총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 Anthony Salim (Indofood dan Indomaret)
– Sugianto Kusuma alias Aguan (Agung Sedayu Group)
– Prajogo Pangestu (Grup Barito Pacific)
– Boy Thohir (Adaro)
– Franky Widjaja (Sinar Mas)
– Dato Sri Tahir (Mayapada Group)
– James Riady (Lippo Group)
– Tomy Winata (Artha Graha)

이들은 식품, 부동산, 에너지,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따뜻하고 생산적인 분위기 속에서 기업 총수들과 여러 전략적 이슈를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다음과 같다.
 스턴팅(발육 부진) 감소를 위한 정부 핵심 정책인 무상 영양 급식 프로그램(MBG)
 경제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 섬유 산업 등 전략 산업 강화 방안
 식량 및 에너지 자급자족 목표 달성
 국내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화 추진
 국가 전략적 투자 수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다난타라 투자 관리 기관의 역할

또한,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 상황의 변화, 즉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도전 과제와 기회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기업들이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특히 국민의 이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정부 프로그램 지원에 있어 재계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린다. 국가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은 국가 경제 안정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및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재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향후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은 더욱 강화되어 자립적이고 경쟁력 있는 경제를 갖춘 선진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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