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초등학생의 르바란 휴가 일정을 조정하고 공무원(ASN) 및 국영 기업(BUMN)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WFA) 정책을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3월 초 발행된 3개 부처 공동 회람(SEB)과 행정개혁부(PANRB) 장관 회람(SE)에 따른 것이다.
초중등교육부(Mendikdasmen), 종교부(Menag), 내무부(Mendagri)의 공동 회람(SEB) 2025년 제4호, 2025년 제9호, 제400.6/1432.A/SJ호(라마단 기간 중 학습에 관한 내용)에 따라, 초등학생의 르바란 휴가는 기존 일정보다 앞당겨져 2025년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로 변경되었다.
압둘 무티 초중등교육부 장관은 이번 일정 변경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르바란 전통을 존중하며, 교육 과정의 차질 없는 진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장관은 “이번 조치가 교통 체증 완화에 기여하고,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르바란을 맞이하려는 국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 라마단 및 르바란 기간 동안의 휴가 및 학습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5년 2월 27일, 28일 및 3월 3일, 4일, 5일: 가정, 예배 장소 및 지역 사회에서의 자율 학습.
2025년 3월 6일부터 20일까지: 학교/마드라사/종교 교육 기관에서의 학습.
2025년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학교/마드라사/종교 교육 기관의 이둘 피트리 휴가.
2025년 4월 9일: 학교/마드라사/종교 교육 기관에서의 학습 재개.
학교 휴가 일정 변경과 더불어, 정부는 2025년 3월 24일부터 공무원 및 국영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WFA) 정책을 시행한다.
이는 행정개혁부 장관 회람(SE) 2025년 제2호(1947년 사카 신년 녜삐 데이 및 1446년 이둘 피트리 휴일 및 공동 휴가 기간 동안 정부 기관 공무원의 공무 수행 조정 및 공공 서비스 제공에 관한 내용)에 명시된 내용이다.
두디 푸르와간디 교통부 장관은 공무원 및 국영 기업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시행이 이둘 피트리 전후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두디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특히 국영 기업 직원인 귀성객들이 보다 유연하게 귀성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및 국영 기업 직원을 위한 재택근무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5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공무원 재택근무.
2025년 3월 24일부터 4월 9일까지: 국영 기업 직원 재택근무.
정부는 르바란 휴가 일정 조정 및 재택근무 정책 시행을 통해 국민들이 이둘 피트리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조치가 교통 체증 완화 및 2025년 르바란 귀성길의 원활한 진행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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