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르바란 귀성객 1억 명 이동한다…귀성길 안전 대책 마련

▲이둘 피트리 르바란 귀성길

경찰청, 끄뚜빳 작전 실시 및 교통 통제 방안 준비

경찰청(Polri)은 2025년 라마단 금식월과 이둘 피트리를 앞두고 르바란 귀성길에 1억명이 이동한다는 통계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작전담당 총경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귀성객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끄뚜빳 작전(Operasi Ketupat)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엔디 총경은 26일 발표를 통해 “경찰청은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끄뚜빳 작전을 실시할 것이다. 귀성객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객은 4월 8일 이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025년 르바란 귀성 및 귀경 기간 동안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교통 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트란스자와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역방향 통행과 일방통행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는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디 총경은 “필요한 경우,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역방향 통행, 일방통행 시스템, 그리고 간선 도로로의 우회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에는 1억 명이 넘는 귀성객이 여러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청은 르바란 귀성 및 귀경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엔디 총경은 “우리는 더욱 철저한 사전 조치를 취할 것이다. 3월 중순에 교통부 및 관련 기관과 함께 부처 간 회의를 열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귀성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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