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尹대통령 탄핵안 재표결 앞두고 1.1원 오른 1,433원 마감

달러화

원/달러 환율은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을 하루 앞둔 13일 1,4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다 1,433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1원 오른 1,433원을 나타냈다.

달러 가치는 예상보다 높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금리 인하로 인해 상승 압력을 받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7.099로 전날 오후 3시 30분보다 0.49% 올랐다.

여기에 14일 윤 대통령의 2차 탄핵안 국회 표결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원/달러 환율을 올리는 요인으로 평가됐지만,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 경계 등으로 1,43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코스피·코스닥 정치적 불안 속 상승 마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와 거래 중인 원/딜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4 포인트(0.50%) 오른 2,494.4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38 포인트(1.52%) 오른 693.73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432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12.13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94.46에 장을 마감하며 2,490대를 회복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3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38%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1% 오른 152.880엔을 기록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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