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장으로 서준형 대표 취임

▲ 서준형 월드옥타(World-OKTA) 자카르타 지회장은 지회 깃발을 받아 인사하고 있다. 2024.11.28

서준형 신임회장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할 것”
김종헌 전임회장 “자카르타 지회가 으뜸가는 지회가 되도록 큰 관심 부탁”

▲ 월드옥타(World-OKTA) 자카르타 지회는 2024년 정기총회, 이취임식, 송년회를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하고 있다. 2024.11.28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71개국 150개 지회를 통해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와 21,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연결하는 글로벌 경제 단체

지난 11월 28일, 월드옥타(World-OKTA) 자카르타 지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교 PIK에 위치한 다마이인다 골프장에서 2024년 송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총회를 통해 서준형 현 총무가 제6대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지회를 이끌게 된다.

서준형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월드옥타 활동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며 경험한 가장 큰 봉사이며, 개인적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10년 월드옥타 자카르타 차세대 무역스쿨 3기를 수료한 후, 2014년부터 차세대위원장직을 맡아 자카르타 지회 무역스쿨 졸업생 150여 명과 교류하며 지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또한 그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조언을 새겨 2년간 자카르타 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다짐했다.

▲ 서준형 월드옥타(World-OKTA) 자카르타 지회장(사진 오른쪽)은 김종헌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2024.11.28

그는 차세대 위원회 활동 경험과 9년간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두 명의 전임 지회장을 보좌한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의 핵심 인물로서, 본인의 경험과 리더십을 통해 자카르타 지회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2025년부터 재인니 한인회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김종헌 전임 지회장은 “지회를 이끌어 주신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자카르타 지회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임기를 돌아보았다. 그는 또한 “자카르타 지회가 전 세계에서 으뜸가는 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역량을 키우고, 지회 발전을 위해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서준형 신임 회장을 응원했다.

이날 진행된 송년회 겸 총회에는 월드옥타 본부의 김우재 명예회장, 양영연 전임 한인회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이강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중요한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5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서준형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회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는 2007년 2월 창설 이후 김우재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최동묵 2대 회장, 강희중 3대 회장, 배응식 4대 회장, 김종헌 5대 회장이 성공적으로 지회를 이끌어 왔다. 특히 자카르타 지회는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1981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교류와 모국 경제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단체다. 71개국 150개 지회를 통해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와 21,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연결하며 한국과 전 세계 경제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준형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회의 명성에 걸맞은 도약과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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