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 이하 BPJPH 이하 할랄청)과 중앙은행(BI) 샤리아경제금융부(DEKS)가 할랄 제품 인증의 디지털 추적 시스템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6일 동부 자카르타 라야 폰독 그데 소재 할랄청사에서 양 기관은 할랄 추적성(Halal Traceability)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할랄 제품 보증 생태계(ekosistem jaminan produk halal)에서의 디지털 서비스 강화 방안과 기관 간 시너지 창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하이칼 하산 할랄청장은 “할랄 생태계 강화, 특히 서비스 디지털화의 혁신인 할랄 추적성 강화를 위해 중앙은행 샤리아경제금융부와의 협력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협력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신속히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맘 하르토노 중앙은행 샤리아경제금융부 담당자는 “할랄 추적성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운영하는 할랄 인증 서비스 구현을 지원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주요 협력 내용
– 할랄센터 설립
– 할랄 인증 절차 간소화
– 할랄 인증 서비스를 위한 ‘Sihalal’ 애플리케이션 개발
양 기관은 후속 조치로 할랄 제품 보증 생태계에서의 추적성 구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의 할랄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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