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스타트업 시장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데일리소셜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비즈니스 분야 15개가 선정되었다.
이들은 모두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큰 잠재력을 보여주며,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
◈ 1위: 마켓플레이스
온라인 구매 및 판매 애플리케이션인 마켓플레이스가 예상 투자액 약 15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내 디지털 전환 붐과 함께, 전자상거래는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 2위: 핀테크
금융 기술(FinTech)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의 수요 증가와 함께, 모바일 금융 혁신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 그 외 주요 분야:
– 농업 기술 (AgriTech): 농업 부문의 디지털화와 생산성 향상 솔루션이 관건이다.
– 전기 자동차: 친환경 정책과 녹색 전환의 일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헬스 테크: 헬스케어 서비스의 디지털 플랫폼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분야.
– 이커머스 인에이블러: 온라인 구매 및 판매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 소셜커머스: SNS를 통한 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콘테크: 건설 기술의 혁신, 특히 자동화와 효율화를 중심으로 한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SaaS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각광받고 있다.
◈ 투자 관심 분야:
– 온라인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프롭테크 (PropTech): 부동산 매매 서비스에서의 기술적 혁신이 관심받고 있다.
– 푸드테크: 식품의 생산성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 미래 식량 안보의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 자동차 전용 마켓플레이스: 자동차 관련 디지털 플랫폼이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다.
– 바이오테크: 생명공학 분야의 진보가 새로운 치료법과 기술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분야의 스타트업들은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 또한 이러한 산업을 장려하며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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