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산업협의회 방문단이 칼리만탄 발릭파판의 Perumda Tirta Manuntung Balikpapan (PTMB) 소유의 IPAM 캄풍 다마이를 방문했다.
8월 20일 트리분 뉴스에 따르면 이번 한국물산업협의회의 방문은 발릭파판시의 무수익 수량(non revenue water, NRW) 및 원수 투자 지원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발릭파판은 잠비, 발리에 이어 선정된 세 번째 지역으로, 인도네시아의 깨끗한 물 관리 지도에서 이 도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PTMB의 유디 사하루딘 사장은 이번 방문이 깨끗한 물 공급과 NRW 감소에 초점을 맞춘 협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발릭파판의 NRW 비율은 34%로 한국의 13%에 불과한 기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유디는 이번 협력의 첫 단계로 한국물산업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양해각서는 양측이 PTMB의 물 분배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를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한편, 심유섭 한국물산업협의회 사무국장은 칼리만탄 지역을 한국과의 협력 지역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는 환경부와 PUPR이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첫 방문은 올바른 프로젝트를 결정하기 전에 발릭파판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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