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부(Kominfo)는 온라인 도박 및 음란물 콘텐츠와 관련된 Bigo Live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8월 22일 정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부디 아리 세띠아디 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보통신부 청사에서 “Bigo Live가 온라인 도박 및 음란물 문제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인도네시아에서 비고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차단을 넘어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부는 2024년 8월 21일에 PT Bigo Technology Indonesia에 두 번째 경고 서한을 보내고 모든 부정적인 콘텐츠를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부디 아리 장관은 “비고 라이브는 향후 부정적인 콘텐츠가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중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부가 2024년 5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실시한 사이버 감찰 결과에 따르면, Bigo Live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도박 콘텐츠와 관련된 계정은 121개였다.
2024년 8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사이버 감찰에서도 Bigo Live 애플리케이션에서 음란물 콘텐츠와 관련된 계정은 32개 나왔다.
정보통신부는 2024년 7월 16일에, 두 번째는 2024년 8월 21일에 두 차례 경고장을 발송했다.
부디 장관은 “현재도 여전히 Bigo Live 플랫폼에서 불법 콘텐츠가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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