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조정청(BKPM) 청장 프랭키 시바라니(Franky Sibarani)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BKPM이 약 215조 루피아를 제약 산업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215조 루피아의 큰 예산을 투자하는 이유는 제약 부문의 의존 수입을 줄이고, 수출 증진 및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약 산업에 예산 투입 이후, 제약 산업 분야의 발전에 협력할 주주를 찾을 것”이라고 지난 12월 9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제약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2015년 의약 시장 잠재력은 국내 판매 450조 루피아, 해외 수출 250조 루피아로 구성된 총 700조 루피아로 예상했다. 이러한 새로운 투자로 인해 국가 제약 산업은 약 2백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
프랭키 청장은 제약 산업 분야의 싱가포르, 미국 등의 외국인 투자자들을 만났다. 그는 지난 12월 4일 싱가포르 방문하여 1,500만 달러 상당의 제약산업 투자를 받았으며, 싱가포르 출신 외국인 투자자는 인도네시아 BKPM의 3시간 투자 허용 시스템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했다. .
프랭키 청장은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를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가장 큰 국가로서 많은 국제 표준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했다”며 이후 인도네시아는 “향후 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사의 국가간 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되어 국내 의약품 수출 시 수입국의 GMP 실사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BKPM은 제약부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증진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침과 시스템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제약부문에서 외국인 투자의 최대 범위는 85%이다. BKPM은 현지의 의약 연구를 설립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범위를 100%까지 가능하도록 투자 범위를 넓힐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산업부와 경쟁관리위원회(KPPU)에 따르면 국가 제약산업의 지난 2014년 매출액은 52조 루피아였으나, 올해 2015년 매출액은 56조 루피아로 지난 해에 비해 1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 시장은 현지 기업이 70% 장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외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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