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향년 96세로
일본에서 별세
인도네시아 해외투자 1호 기업
남방개발 창업주
인도네시아 제1대 한인회장인 최계월 회장이 지난 11월 27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고 최계월 회장은 한국 해외투자 1호 기업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던 남방개발(현지 법인 코데코)의 창업주이다.
최 회장은 1919년 경상남도 창원시 동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성장했으며 와세다대 법학부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 1947년 일본 동양무역사 사장을 거쳐 흥아상사 전무로 근무하다 1963년 코데코를 세우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 인도네시아 산림개발에 뛰어들었다.
이후 최 회장은 보르네오섬의 2/3를 차지하는 칼리만탄 지역 원시림을 현대식 도시로 개발해 ‘칼리만탄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탄탄대로를 걸었다. 또 국내인으로는 처음 외국유전개발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합판, 고무, 시멘트, 가스발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그동안 일본에 체류해 온 것으로 전해진 최 회장의 빈소는 일본 도쿄도(東京都) 주오(中央)구의 절 쓰키지 혼간지(築地 本願寺)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1월 29일 이루어졌다.
조태영 대사는 “고 최계월 회장은 인도네시아 초대 한인회장과 제1호 투자기업으로 진취적인 경영과 활약으로 한인기업에 큰 영향을 주었다”며 애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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