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혹 주지사 내년도 주 예산 면밀 검토

Banyak Mark Up, Ahok Hati-hati Bikin Anggaran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이하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2016년 주 예산안에서 실효성이 의심 가는 몇 가지 예산할당부문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20일 아혹 주지사는 “자카르타 주정부 공원·공공묘지 관리부서는 내년 예산안에서 꽃 구매에만 수십 억 루피아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제출했다. 이 같은 의문점들이 많이 발견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당부서는 직접 소규모로 꽃을 구매하여 거래 시 각각 2천만 루피아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지만 아혹 주지사는 “이는 절도 행위나 다름 없는 예산책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해당부서에 입찰을 통해 꽃을 조달하라고 조언했으며 투명한 과정을 준수하여 100억- 200억 루피아 사이의 예산 범위에서 꽃 가격을 지불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혹 주지사는 교육부서의 예산안에서도 의문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교육부서는 4일 동안 스캐너 사용료 1천 2백만 루피아를 지불할 계획을 세웠고, 같은 기간 프로그래머 인건비로 5천 7백만 루피아를 책정해 놨다. 아혹 주지사는 이 예산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자카르타 시 의회에 전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