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봉착한 만큼 수출 다변화를 포함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24일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분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49회 산업발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프타분해설비(NCC)를 근간으로 하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구조적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는 중국발 과잉 공급에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효과적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정 회장은 이어 “공정거래법 적용 유예와 통폐합 시 세제감면 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단기적으로는 민간의 자율적 사업 구조조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성동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 석유화학 시장은 다년간 글로벌 에틸렌, 프로필렌 생산능력 증설분에 비해 수요 증가분이 부진해 공급과잉으로 인한 업황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위원은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원료 수입과 수출 시장의 다변화 추진을 강조했다.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석유화학 산업 위기 원인으로 내수 정체와 글로벌 공급 과잉, 정유사의 석유화학 과잉투자 등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이런 위기 대응책으로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 다변화, 고부가·친환경 제품군 강화, 국내 석유화학업계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기술력 등을 제시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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