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이 오는 16~22일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각각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야 차관은 서울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함께 한국이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그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두 번째 날인 19일 개회식에서 연설을 통해 시민사회와 인권 옹호자들을 지원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또 행사에서 온라인에서의 정보 무결성(정보가 변조되거나 파괴되지 않고 원래 상태 그대로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것) 유지를 강조하는 기조연설도 할 계획이다.
제야 차관은 방한 기간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인신매매 방지 노력, 글로벌 인도주의적 노력 등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 및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도 만난다.
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문 시 소외계층 인권 보호, 인신매매 방지, 법치 강화 등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에 대해 정부 및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