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제 상황은 상당히 견고하다고 주장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계산하기 어려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상당히 강하고 G20에서 경제 성장 여건이 좋은 상위 3개 국가에 속한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2023년 인도네시아 경제가 5.05%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은 2.57%로 통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빈곤율은 9.36%, 실업률은 5.32%, 지니계수 역시 0.388%로 떨어졌다.
조코위 대통령은 “앞으로 글로벌 경쟁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방향이 점점 더 불분명해지기 때문에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G20, G7, 아세안 등 모든 회의에서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가자 지구, 예멘에서 계속되는 분쟁이 식량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식량 원자재에 대한 보호주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전 세계 국가들이 식량과 관련하여 1,348개의 보호주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2014년에 비해 세 배로 증가한 수치이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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