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지역 중 5개 지역이 빈곤율이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빈곤인구 비율은 10.19%로 2019년의 9.22%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2021년에 9.71%, 2022년 9.57%로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빈곤층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파푸아, 서부 파푸아, 동부 누사 뜽가라, 말루쿠, 고론탈로 등 5개 지역이다.
1. 파푸아: 2022년 파푸아 지역의 빈곤층 비율은 26.80%에 달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파푸아의 빈곤 계층 인구는 총 936,320명이다. 그러나 이는 2021년의 36.5%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한편 2023년 초 중앙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파푸아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2. 서부 파푸아: 파푸아의 이웃인 서부 파푸아(West Papua)의 2022년 빈곤층 비율은 21.43%(222,360명)에 이른다. 이는 2021년의 21.82%에 비해 0.39% 감소한 수치다. 한편, 2023년에도 서부 파푸아의 빈곤율은 20.49%로 2위를 차지했다.
3. 동부 누사 뜽가라: 2022년 동부 누사 틍가라의 빈곤층 비율은 20.23%이며, 이는 전년도 20.99%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다. 이 지역의 빈곤층 수는 1,149,170명이며, 대부분이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 3위는 동부 누사 텡가라(NTT)와 서부 누사 텡가라(NTB)로 빈곤율이 각각 19.96%와 13.85%에 달했습니다.
4. 말루쿠: 말루쿠의 2022년 빈곤층 비율은 16.23%로 전년도 16.30%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말루의 빈곤층 수는 296,660명에 달하며, 2023년 빈곤 비율은 16.42%이다.
5. 고론탈로: 고론탈로(Gorontalo)의 빈곤층 비율은 15.51%이며, 2021년 대비 빈곤층 비율은 0.10% 증가했다. 2023년 고론탈로의 빈곤층 비율은 15.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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