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인이 가장 선호하는 라면, ‘인도미’…삼양 8위

Katadata Insight Center(KIC)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면 브랜드는 인도미(Indomi)다.

설문 응답자의 88.6%가 지난 1년 동안 인도미 브랜드의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응답자의 68.9%가 Mie Sedaap을 선택했으며, Supermi는 응답자의 32.3%가 선택해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브랜드인 삼양의 경우에 응답자의 12.1%가 선택해 8위를 기록했으며, 농심은 응답자의 2.9%가 선택해 13위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다른 브랜드보다 맛이 좋은 라면(75.3%)을, 쇼핑몰(65.7%)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라면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매 프로모션으로 제품을 선택한 경우는 14.4%에 불과했다.

한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1%가 인스턴트 라면을 구입하는 데 매월 30,000~50,000 루피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4.5%는 월 50,000~80,000루피아를 지불한다고 답했으며, 라면 구매에 월 80,000~110,000 루피아를 지출하는 응답자는 8.8%, 월 110,000~140,000루피아를 지출하는 비율은 5.7%, 140,000~170,000루피아는 4%를 차지했다.
반면 라면 구매에 월 20만 루피아 이상 지출하는 응답자는 14.1%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667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 비율은 남성 50.4%, 여성 49.6%다.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자카르타(63.4%)를 제외한 자바섬에 있었고 자카르타(14.4%)와 수마트라(10.9%)에 있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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