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외채, 지난 10년 동안 57% 증가

인도네시아중앙은행(BI)은 2022년 말 인도네시아의 외채(ULN)가 3,968억 4천만 달러(6.18조 루피아)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대비 4.14%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는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외채가 전년 대비 6.47% 감소한 1956억7000만 달러, 민간부문은 전년 대비 1.76% 감소한 20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10년 전과 비교하면 2022년 12월 인도네시아 외채는 2012년의 1444억 8천만 달러에 대비 약 57% 증가했다.

지난 10년(2012-2022년) 동안 정부와 중앙은행의 외채는 695억 5천만 달러(55.15%), 민간 외채는 749억 3천만 달러(59.35%) 증가했다.

한편, 2022년 12월 인도네시아 외채 비율은 국내총생산(GDP)의 30.08%에 달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34.39%에 달했던 2021년 12월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10년 동안 인도네시아 외채는 2020년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해외에서 의약품, 백신 및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지원 자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인포스트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