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한인회 행사 때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글’이라는 로그가 새겨진 티셔츠를 볼 수 있게 됐다.
또 이 로그를 새긴 모자와 에코백 등 행사 기념품도 나올 예정이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총연·회장 윤희)는 한글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마련한 ‘한글 디자인 공모전’에서 방글라데시에 사는 최규황 씨의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씨의 작품은 1월 4∼7일 바탐에서 열리는 아총연 회장단 워크숍 때 입을 티셔츠와 모자 등 기념품 제작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론칭 행사를 열어 회장단의 의견을 청취한 뒤 대량 생산해 각국 한인회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한인을 돕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대상 작품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유은아 씨가 출품한 ‘안녕 한글'(금상) 등 우수작품들도 한인회 행사장에서 한글 알리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총연은 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를 통해 각국 한인회 행사에 작품 로그를 새긴 티셔츠와 기념품을 활용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10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재외동포 124명이 응모했다. 심사위원 8명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c.연합뉴스 전재계약>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