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산따라 뉴스데스크 (NUSANTARA NEWS)

2015년 2월 9일

  • DKI Jakarta-자카르타 주 정부, MRT 건설에 5천억 루피아 할당

자카르타 도시철도 MRT (Mass Rapid Transit)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주 정부는 2015년 시 예산에서 5천억 루피아를 할당했다. 이 예산은 20,000스퀘어 미터의 MRT건설부지확보와 정류장들의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나 마르가(Bina Marga) 건설사 유스마다 빠이잘(Yusmada Faizal) 대표는 지난 4일 자카르타 시청에서 “올 해 MRT프로젝트 시행사 PT MRT Jakarta는 남부 자카르타 내 빠트마와띠(Fatmawati)와 블록A에 MRT정류장들의 건설을 시작한다. 이에 최대한 빨리 건설부지확보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스마다 대표는 정류장건설은 3월 말에 시작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지난 1월 23일 자카르타 주 정부는 총108.7km MRT-LRT 7개 철도노선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및 상세설계 입찰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Papua-미미카 시(市), 항공유 시설에의 투자기회 제공

파푸아 미미카(Mimika)지역에 새 투자기회가 열렸다. 이는 티미카(Timika) 시의 모세스 킬랑안 (Moses Kilangan)공항으로 항공유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항공유 주유설비 등의 시설확보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것이다. 미미카 주 정부의 정보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존 렛톱(John Rettob)에 따르면 미미카 주 정부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동등하게 투자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일 “우리는 항공유 주유소를 건설할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미미카 지역 내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모세스 킬랑안 공항에서의 항공유 수요는 매우 높으며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덧붙였다.

  • Bali-발리 작 년 한해 관광객 급증… 한국은 6위 기록

지난 한 해 동안 발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전년도인 2013년도에 피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발리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2014년 발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14.89% 증가한 376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도 발리 주 정부가 목표했던 290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빠누수난 시레갈(Panusunan Siregar) 발리 중앙통계청장은 지난 2일 “발리를 찾은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응우라이(Ngurah Rai)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34,903명의 관광객들은 크루즈 여행을 통해 발리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관광객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여전히 호주가 991,923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중국(586,300명), 말레이시아(225,572명) 관광객이 많았다. 한국의 경우 작년 한 해 발리를 찾은 관광객의 수는 146,088명을 기록, 6위에 올랐다.

  • Java-마뚜르 후세인 살해 용의자들 체포… 현직의원도 포함 충격

지난 달 동부 자와 방칼란(Bangkalan) 지역에서 살해 된 반(反)부패 운동가 마뚜르 후세인(Mathur Hussain)을 살해한 4명의 용의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들 중 한 명은 현직의원임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니 히다얏(Hanny Hidayat) 동부 자와 경찰청 범죄수사부장은 이번 사건은 현직 의원인 알디 알빠리시(Aldi Alfarisi)의 지시 하에 발생하였으며 ‘보복’이 그 살해 이유라고 밝혔다. 알디 알빠리시는 방칼란 지방의회(DPRD II)의 현직 의원이며 지난 2일 다른 용의자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알디 의원은 지방의회 최고위원인 뿌아드 아민(Fuad Amin)과 가까운 사이었으며 뿌아드 아민은 부패방지위원회(KPK)가 뇌물수수혐의로 지목, 지난 해 12월에 체포한 인물이다.

이후 이 체포와 관련된 인물인 마뚜르 후세인은 지난 달인 1월 20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경찰은 아직도 이 사건의 배후의 인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Sumatra-팜오일 기업 산림 불법이용 중?… 조사 착수

농업, 산림업, 식량문제 등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하원위원회 IV는 최근 북부 수마트라 시말룽운(Simalungun) 내 산림보호지역의 한 산림을 한 팜 오일 기업이 무단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했다.

하지만 현재 위원회 산하 조사팀은 조사 착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위원회는 그 이유가 조사를 방해하는 배후세력들이 있기 때문이라 믿고 있다.

이에 조사팀 소속의 삼수딘 시르가(Samsudin Siregar)는 지난 6일 안따라 통신을 통해 “배후의 어떤 세력들이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조작하는 등의 불법을 저지르는지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수마트라 섬은 팜 오일 생산이 유명한 지역이며 국내 팜오일 수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